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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DF·문서의 변환부터 압축과 정리까지. 더 편한 디지털 일상을 위한 DIFLA의 실용 가이드.

사진·이미지

사진에 워터마크 넣기: iLoveIMG에서 글자 위치·투명도 정하기

DIFLA 2026. 11. 3. 13:24

블로그나 중고거래 글에 올린 사진이 다른 곳에 그대로 쓰이는 일을 줄이려면 사진에 이름이나 출처 글자를 얹어 두는 방법이 가장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도구 iLoveIMG의 워터마크 이미지로 글자를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글자를 어디에, 얼마나 진하게 넣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가상 예제 사진(4032×3024, 1.58MB)에 "© DIFLA 예시"라는 글자를 세 가지 방식(기본 위치인 왼쪽 위·불투명도 100, 오른쪽 아래·50, 가운데·30)으로 넣고, 잘라 내기와 위치 정보가 어떻게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PC 브라우저 기준이며, 로고 이미지를 워터마크로 넣는 방법은 다루지 않습니다.

iLoveIMG에서 글자 워터마크 넣는 순서

  1. 워터마크 이미지 페이지에서 여러 이미지 선택을 눌러 사진을 올립니다. JPG, PNG, GIF를 올릴 수 있습니다.
  2. 오른쪽 패널에서 텍스트 추가를 한 번 누릅니다. 사진 왼쪽 위에 "여기에 텍스트를 작성하세요"라는 흰 글자가 생깁니다. 두 번 누르면 글자 상자가 두 개 생기니, 잘못 늘어났다면 상자를 누르고 도구 막대 오른쪽 끝의 휴지통 아이콘으로 지웁니다.
  3. 글자를 눌러 원하는 문구로 고칩니다.
  4. 사진 바깥을 한 번 눌러 글자 고치기를 끝낸 뒤, 글자 상자를 끌어서 원하는 자리로 옮깁니다. 글자를 고치는 중에 끌면 상자가 움직이지 않고 글자만 선택됩니다.
  5. 글자 상자를 누르면 사진 위에 도구 막대가 나옵니다. 글꼴·글자 크기·글자색 칸이 있고, 기본값은 Arial·크기 48·흰색입니다(예제는 기본값 그대로). 체크무늬 아이콘을 누르면 불투명도 슬라이더가 열립니다. 기본값 100은 불투명하고, 숫자를 낮출수록 사진이 비쳐 보입니다.
  6. 오른쪽 아래 워터마크 이미지 버튼을 누르고, 완료 화면에서 워터마크 이미지 다운로드를 누릅니다.

iLoveIMG 워터마크 편집 화면. 사진 위 도구 막대의 체크무늬 아이콘과 불투명도 50으로 맞춘 슬라이더에 빨간 테두리가 있고, 오른쪽 아래에 반투명 글자가 보인다

도구 막대의 체크무늬 아이콘을 누르면 불투명도 칸이 열립니다. 예제는 50으로 맞춘 모습입니다.

위치는 9칸 중 하나를 고르는 메뉴 없이 글자 상자를 직접 끌어서 정합니다. 예제에서 미리보기 화면에 놓은 자리는 결과 파일에서도 같은 비율의 자리에 찍혔고, 한글 "예시"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결과 파일은 세 가지 방식 모두 4032×3024 그대로였고, 용량은 1.58MB에서 1.45~1.47MB로 조금 줄었습니다.

iLoveIMG 워터마크 완료 화면.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생성되었습니다 문구와 워터마크 이미지 다운로드 버튼, 아래에 이미지 압축 등 이어서 할 작업 목록이 있다

완료 화면입니다. 아래 "(으)로 계속..."에서 이미지 압축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위치와 불투명도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할까

워터마크를 넣는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정하면 위치와 진하기가 정해집니다. 예제에서 확인한 결과를 기준으로 고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적 위치 불투명도
내 사진이라는 표시만 남기고 싶을 때 귀퉁이(예제는 오른쪽 아래) 50(예제)
자르기만으로는 글자가 빠지지 않게 하고 싶을 때 사진의 주요 부분 위 30(예제)
위치가 알려지면 곤란한 사진 위 둘 중 하나 넣은 뒤 이미지 압축까지

예제에서는 불투명도 50 글자가 오른쪽 아래 풀밭 위에서 읽히면서 사진을 덜 가렸습니다. 주요 부분 위에 얹을 때는 숫자를 낮춰야 사진 내용이 비쳐 보입니다. 예제의 불투명도 30 글자는 건물 위에 겹쳐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배경이 밝은 사진이라면 기본 흰 글자가 잘 안 보일 수 있어 글자색을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아래쪽 귀퉁이 워터마크는 아래를 잘라 내면 사라집니다

오른쪽 아래에 넣은 사진과 가운데에 넣은 사진을 똑같이 아래쪽 14%만 잘라 내 보았습니다. 사진 대부분은 그대로 남는 정도의 잘라내기입니다.

워터마크 위치별 잘라내기 비교: 오른쪽 아래 글자는 사라지고 가운데 글자는 남음

빨간 점선 아래를 잘라 낸 결과입니다. 오른쪽 아래 글자는 완전히 없어졌고, 가운데 글자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오른쪽 아래 워터마크는 잘라 낸 뒤 원본 사진과 차이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진 앱에서 위아래를 잘라 내는 자르기를 하면 아래쪽 귀퉁이에 넣은 글자는 함께 잘려 나갑니다. 자르는 방법은 사진을 정사각형·가로형으로 자르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운데 워터마크는 같은 잘라내기 뒤에도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 글자를 없애려면 사진의 주요 부분까지 잘라 내야 합니다.

예제에서는 워터마크를 넣어도 위치 정보가 남았습니다

예제 사진에는 가상의 촬영 위치(GPS), 촬영일, 기기 정보를 넣어 두었습니다. 워터마크를 넣은 결과 파일 세 장 모두 GPS·촬영일·기기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사진 위에 글자가 보인다고 파일 속 정보까지 정리된 것은 아닙니다.

집이나 회사에서 찍은 사진처럼 위치가 알려지면 곤란한 사진이라면, 완료 화면의 "(으)로 계속..."에서 이미지 압축으로 이어서 처리합니다. 압축 화면에서는 수준을 고르지 않고 여러 이미지 압축을 누른 뒤 압축된 이미지 다운로드를 누릅니다. 예제(JPG)에서 오른쪽 아래 워터마크 사진을 압축하자 1.46MB에서 219.6KB로 줄었고, 픽셀은 4032×3024 그대로였으며 GPS·촬영일·기기 정보가 모두 빠졌습니다. 내 파일에 위치 정보가 남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이폰 HEIC 사진을 설치 없이 JPG로 바꾸기에, 압축과 크기 조절의 차이는 사진 용량 줄이기: 크기 조절과 압축은 어떻게 다를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디플라 결론 및 의견

도용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면 사진의 주요 부분 위에 불투명도 30 정도로 넣는 방식을 권합니다. 앞의 잘라내기 비교에서 남은 것은 가운데 워터마크뿐이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가려지는 대신, 자르기만으로는 글자를 떼어 내기 어렵습니다.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만 작게 넣는 방식은 도용 방지용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출처를 밝히는 서명 정도로 생각하고, 사진을 깔끔하게 보여 주는 것이 더 중요할 때만 쓰는 편이 맞습니다.

그리고 워터마크만 넣고 바로 올리는 것도 위치가 민감한 사진이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결과 파일에 위치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워터마크를 넣은 뒤 이미지 압축까지 한 번 거치면 위치 정보가 빠지고 용량도 줄어 올리기도 편합니다.